Long Label의 아카이브 기준
Long Label은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 패션 브랜드와 관련 정보를 아카이빙합니다.
전과정 분석LCA:Life Cycle Assessment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옷과 천연 가죽으로 만든 옷은 어떤 것이 더 환경적으로 나은 옷일까요?
옷을 오랫동안 입도록 돕는 빈티지 제품을 지구 반대편 나라에서 수입해 오는 것 역시 환경적으로 좋기만 할까요?
환경 영향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일부의 단계가 아니라 제품의 소재부터 폐기까지 전체 과정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Long Label은 제품의 전과정 분석(LCA:Life Cycle Assessment) 컨셉 하에 브랜드의 환경적인 노력을 살펴봅니다. 소재, 제조, 운송, 포장, 폐기의 다섯 가지 과정으로 나누어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합니다.
-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는지?
- ・각 소재는 어디에서 오는 건지?
- ・염색과 물 사용 방식은 어떤지?
- ・제품은 어디에서 만들어지는지?
- ・제조 과정 중 에너지 절감, 오염물질 배출 저감 방식이 있는지?
- ・소비자가 제품을 받기까지 얼마나 이동하는지?
- ・환경 영향을 줄이는 운송 수단을 사용하는지?
- ・포장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지?
- ・포장방식도 친환경적인 소재와 방법을 사용하는지?
-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수선 서비스가 있는지?
- ・재활용, 재판매 등 쓰임이 다한 제품이 다시 순환할 수 있도록 하는지?
완벽이 아니라 조금씩의 발전Progress
환경 문제와 관련해서 완벽한 솔루션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기술은 더 발전해야 하며, 우리가 소비하고 생활하는 방식 자체의 변화 역시 필요합니다. 그래서 Long Label은 브랜드가 현재 상황에서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더욱 중요하게 바라봅니다. 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바꾸기 위해 브랜드 규모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영역의 한계가 있음을 알고 있기에 Long Label의 분석에서는 브랜드 규모에 따른 기준을 다르게 둡니다. 인지도와 활동 영역이 넓은 큰 규모의 브랜드는 다섯 가지 과정 중 3개 이상의 과정을 노력하고 있는지를 바라보며, 시작하는 브랜드의 경우 1개 이상의 과정에서 환경적인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면 Long Label의 아카이브 대상이 됩니다.
정보의 공개Transparency
Long Label은 브랜드의 정보 공개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제품을 어떻게 만들고 있고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알리는 것은 브랜드의 의무이자 소비자 고객에게는 알 권리에 해당하니까요. 더 많은 브랜드가 더 많은 정보를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Long Label은 브랜드가 공개한 정보를 기준으로만 브랜드를 분석하며, Long Label의 자체 기준에 의해 그 공개 정도를 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