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다르(Andar)는 어떤 브랜드인가요?
2015년 서울. 요가 강사 출신의 이혜인 대표는 기능성과 감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운동복이 국내에 없다는 단순한 불만에서 안다르를 창업했습니다. 산스크리트어로 '내면'을 뜻하는 이름처럼, 브랜드는 몸을 움직이는 사람의 내면을 존중하는 옷을 만들겠다는 철학을 가지고 시작했어요. 초기에는 요가·필라테스 레깅스 중심이었지만, K-애슬레저 문화의 확산과 함께 러닝·일상복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혔습니다.
10년이 채 지나지 않아 안다르는 연 매출 2,000억 원을 넘기며 국내 애슬레저 시장 1위 브랜드로 자리 잡았어요. 2026년에는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탈(Bain Capital)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본격적인 해외 확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성공한 K-애슬레저가 글로벌 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지를 증명하는 첫 번째 도전이에요. 그 과정에서 안다르가 선택한 경쟁 언어 중 하나는 소재 혁신과 지속가능성입니다.
2. 안다르가 말하는 지속가능성이란?
안다르는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건강한 애슬레저 라이프'를 추구하며, 이를 위해 제품 기획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안다르와 모기업 에코마케팅이 환경적인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기 위해 자원 순환형 소재로의 전환을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체 연구소인 '안다르 AI랩'을 통해 생분해성 원료, 재생 원사, 식물 유래 소재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매 시즌 '서스테이너블 컬렉션'을 통해 친환경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어요.
(1) 소재 교체 - 옥수수에서 시작하는 환경 전환
안다르의 소재 교체의 핵심은 소로나(Sorona®)입니다. 듀폰(DuPont)이 개발한 이 친환경 합성 섬유는 옥수수 기반 바이오 원료에서 37%를 추출하며, 기존 석유계 섬유 대비 에너지를 30% 절감하고 온실가스를 63% 줄입니다. 안다르는 소로나를 레깅스의 핵심 소재로 채택하고 그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여왔어요.
(2) 순환 소재 확장 - TENCEL™과 리업
소로나 외에도 나무에서 추출한 재생 셀룰로오스 섬유 TENCEL™과 재생 폴리에스터 '리업(Re-Up)'을 활용합니다. 리업은 버려진 플라스틱 병을 새 원사로 되살린 소재예요. 애슬레저의 고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소재 출발점을 화석 연료에서 재생 자원으로 바꾸는 방향입니다.
(3) 포장과 부자재에서의 순환 시도
제품을 담는 폴리백은 PBAT/PLA 생분해 소재로 전환했습니다. 특정 매립 조건에서 180일 내 분해되는 소재예요. 요가 액세서리 부문에서는 CXP(목재 분말 복합 소재)로 만든 요가링을 출시해 플라스틱 대체 부자재 연구를 이어가고 있어요.
3. 안다르가 만드는 지속가능한 제품은?
(1) 에어리핏 와이드 팬츠
식물성 기반 원료와 고신축 복원력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이고 제품 수명을 늘린 와이드 팬츠입니다.
듀폰(DuPont) 소로나(Sorona®) 소재를 적용해 기존 석유계 원사 대비 에너지 사용과 탄소 배출을 줄였습니다.
(2) 모달 서스테이너블 타이업 숏슬리브
자연 유래 모달 소재를 93% 사용해 부드러운 착용감과 우수한 생분해성을 갖춘 상의입니다. TENCEL™ 모달은 산림 인증 목재에서 추출한 섬유로, 클로즈드 루프 공정을 통해 생산 과정에서의 환경 부담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3) 에어리핏 슬리브리스
원단 손실을 줄이는 효율적인 패턴 설계와 바이오 기반 소재를 결합해 환경 부담을 낮춘 슬리브리스입니다. 듀폰(DuPont)의 소로나(Sorona®) 소재를 사용하였습니다.
(4) 에어데님 세미 와이드 청바지
일반 데님 대비 물 사용량을 줄인 특수 공정을 적용하고, 경량 설계를 통해 생산 과정에서의 자원 소비와 탄소 배출을 줄인 청바지입니다.
(5) 에어쿨링 서스테이너블 와이드 헤어밴드
땀을 빠르게 배출하는 에어쿨링 원단을 활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잔여 원단을 재활용해 제작한 지속가능한 헤어밴드입니다.
안다르 지속가능성의 핵심은 소재 전환입니다. 석유계 합성 섬유를 바이오 기반 또는 재생 원료로 대체하는 방향으로 주력 소재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어요.
(1) 소로나(Sorona®) — 에너지 30%↓, 온실가스 63%↓
듀폰(DuPont)의 소로나는 옥수수에서 유래한 PDO(1,3-프로판디올)를 37% 함유한 바이오 기반 폴리에스터 계열 섬유입니다. 기존 석유계 원사 대비 생산 단계 에너지 30% 절감, 온실가스 63% 감축이라는 정량적 성과를 가지고 있어요. 안다르는 이 소재를 레깅스 주력 원사로 채택해 K-애슬레저의 성능 기준을 유지하면서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요.
(2) 리업·TENCEL™·재생 소재 확장
산림 인증 목재에서 추출한 라이오셀인 TENCEL™과 폐페트병을 섬유로 전환해 만든 재생 폴리에스터, 리업(Re-Up)도 일부 제품군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두 소재 모두 버진 합성 섬유와 기능상의 차이가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해요.
안다르는 국내외 파트너 공장을 통한 생산 구조를 유지하면서, 데이터와 기술을 통한 책임 있는 제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1) 정밀 생산 및 수요 예측: 모기업인 에코마케팅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적용해, 수요를 정밀하게 예측함으로써 과잉 생산으로 인한 재고 손실과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있어요. 재무적인 성과뿐 아니라 패션 산업의 고질적인 문제인 '재고 소각'을 방지하는 결과이기도 합니다.
(2) 제조 관리 및 효율화
안다르는 대한민국과 베트남 등의 숙련된 협력 업체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해요. 안다르 AI랩은 이러한 제조 파트너와 긴밀한 기술 공유를 하며 봉제 공정을 최적화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생산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안다르는 제품 포장에서 생분해 소재로의 전환이라는 구체적인 실행을 통해 소비자 접점의 환경 부하를 줄이고 있습니다.
(1) PBAT/PLA 생분해 폴리백
기존 폴리에틸렌 폴리백을 PBAT(폴리부틸렌 아디페이트 테레프탈레이트)/PLA(폴리락트산) 기반의 생분해 소재로 교체했습니다. 산업 퇴비화 또는 특정 매립 조건에서 180일 내 분해되어 플라스틱 잔류 문제를 줄이고자 함이에요.
또한 플라스틱 에어캡 대신 옥수수 전분 등으로 만든 생분해성 완충재를 사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2) 포장재 간소화로 불필요 포장 원천 삭제
불필요한 겉박스와 인쇄물을 줄이고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정비하며 포장 개선을 지속하고 있어요. 소비자 경험을 유지하면서 포장 부피와 무게를 줄여 운송 단계 탄소도 함께 줄이는 효과를 기대합니다.
안다르의 폐기·순환 전략은 제품 수명 연장보다는 소재 출발점을 순환 자원으로 바꾸는 방향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용 후 수거 프로그램이나 리사이클 인프라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기는 해요.
(1) 재생 원료로 출발하는 소재 자체의 순환성
리업 재생 폴리에스터처럼 소재 단계에서 이미 재생 원료를 사용함으로써 새로운 석유 추출 없이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안다르의 현재 순환 접근법입니다. 주 소재 생산에서부터 자원 순환을 내재화하는 방식이에요.
(2) 고기능성 신소재 'CXP' 활용 제품: 목재 분말(CXP)을 활용한 '서스테이너블 뉴웨이브 요가링'과 같은 제품을 통해 폐기 시 환경 부담이 거의 없는 자원 순환형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