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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Archive
2025.07.08
오노미치 데님 프로젝트
ONOMICHI DENIM PROJECT
친환경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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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개정도
브랜드 규모
시작하는 브랜드
국가
아시아 / 일본
아이템
여성의류남성의류

1. 오노미치 데님 프로젝트(Onomichi Denim Project)는 어떤 브랜드인가요?

오노미치 데님 프로젝트(Onomichi Denim Project)는 일본 히로시마현 오노미치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이자 데님 브랜드예요. 2013년 1월, 현지 디자이너 하야시 요시유키(Yoshiyuki Hayashi), 섬유 전문가 단조 유키노부(Yukinobu Danjo), 그리고 지역 산업을 지원하는 단체 Discoverlink Setouchi의 협력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브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입고 길러낸 데님’이라는 독창적인 방식이에요. 어부, 도예가, 목수, 공장 노동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지역 주민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제로 1년 동안 작업복처럼 데님을 입습니다. 참여자는 2벌의 데님을 지급받아 주 4~6일 착용하고, 매주 금요일 ‘데님 교환일’에 맞춰 세탁·수선된 다른 한 벌과 교체해요. 이렇게 1년 동안 두 벌의 데님이 번갈아 입혀지며 자연스럽게 남는 색감과 흔적은 인위적으로 만들 수 없는 독특한 무늬가 완성됩니다. 완성된 데님에는 착용자의 직업 이력과 이야기가 담긴 택이 붙어, 단순한 청바지를 넘어 한 사람의 삶을 기록한 옷이 되지요. 프로젝트는 2013년 첫해 270명의 참여자로 시작해, 2023년에는 900명이 넘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오노미치 데님은 온라인으로는 판매되지 않고, 오직 현지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어요. 매장에서는 청바지에 담긴 이야기를 직접 들어야 구매가 가능하다고 해요. 또 한 가지 특이한 점은 택에 적힌 제품명, 사이즈와 함께 농부, 어부, 선생님 등 참여자의 직업 이력(職業履歴)이 적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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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모노미치 데님 프로젝트가 말하는 지속가능성이란?

오노미치 데님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이 직접 1년 동안 ‘입고 길러낸 데님’이라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빈티지 청바지를 제작하며, 시간을 새기는 작업을 통해 오래 입는 옷에 대한 문화를 확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프로젝트는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위탁판매권(ODP 참가권)을 제공하고 있어요. PJ001, RECOLUTE 701/711/714 제품과 함께 ODP 참가권을 구매한 사람들은 오노미치 데님 숍에서 자신의 시간이 새겨진 데님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매장에서 구매한 경우에는 내부 포켓 안쪽 안감에 스탬프를 찍고, 온라인으로 구매한 경우에는 스탬프를 찍어 발송해 준다고 해요. 위탁 판매 여부는 자유이며, 판매를 원하면 매장에 연락하면 관련 서류를 등기로 발송받을 수 있습니다. 위탁으로 맡긴 데님은 오노미치 데님샵에서 고객의 이야기를 함께 판매하게 되며, 판매가는 색 빠짐이나 직업 흔적 등을 고려해 책정됩니다. 위탁판매가 성사되면 판매금액의 70%와 함께 자신의 데님을 구매한 사람의 사진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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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

[1] 오노미치 데님 프로젝트 공식 홈페이지 https://onomichidenim.stores.jp/